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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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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활동 3년 차를 맞이한 영덕 여성 차요 축구팀은 이제 지역 여성 스포츠의 상징적인 존재로 자리매김해 가고 있다. 가사와 일상에 지친 '사커맘'들이 모여 축구공 하나로 소통하기 시작한 지 3년, 팀원들 간의 호흡은 그 어느 프로팀 못지않게 단단해졌다.
이번 대회에서 팀을 이끈 정은선 회장(청소박사 대표)은 현장에서 "우리 팀의 목적은 단지 골을 넣는 것이 아니라, 여성들이 운동장에 모여 함께 땀 흘리고 활력을 찾는 데 있다"며, "3년이라는 시간 동안 함께 성장해 온 회원들이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도와 팀의 중심을 잡고 있는 김주현 감독 역시 "축구라는 매개체를 통해 지역 여성들이 성취감을 느끼는 모습에서 큰 보람을 느낀다"며, "결과에 연연하지 않고 대회를 즐기는 모습이야말로 진정한 스포츠 정신"이라고 말했다.
영덕 여성 차요 축구팀은 이번 풋볼 페스타 출전을 통해 단순한 동호회 활동을 넘어, 영덕군 내 여성 생활체육의 저변을 넓히는 데 기여했다는 이미지를 남기고 유니폼을 입고 필드를 누비는 이들의 도전은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며, 열정은 언제나 진행형'이라는 메시지를 지역 사회에 전달하는 계기가 되었다.
관계자는 "영덕 차요 여성축구팀 처럼 진정으로 경기를 즐기는 팀들이 많아질 때 지역 축제가 더욱 빛난다"며 "앞으로도 사커맘들이 마음껏 기량을 펼칠 수 있는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정은선 회장은 "혼자 뛰면 운동이지만, 함께 뛰면 활력이 된다. 영덕의 더 많은 여성분이 차요 WFC와 함께 건강한 변화를 만들어가길 기대한다"며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