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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

우병윤 전 경북도 경제부지사, 청송군수 출마 선언

김효진 기자/ 기자 입력 2026.03.12 13:10 수정 2026.03.12 13:14

“청송의 판을 ‘확’ 바꿔 깨끗하고 강한 청송 만들 것”

↑↑ 12일 오전, 청송문화예술회관에서 출마선언 및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우병윤 전 경북도 경제부지사

경상북도 경제사령탑을 지낸 우병윤 전 경북도 경제부지사(67)가 현장과 중앙을 아우르는 풍부한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지난 8일 국민의힘 공천 신청에 이어 청송군수 선거 출마를 공식화했다.

우 출마예정자는 12일 오전, 청송문화예술회관에서 출마선언 및 기자회견을 열고 “깨끗하고 강한 청송을 위해, 청송의 판을 ‘확’ 바꿔 놓겠다”면서 청송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날 우 출마예정자는 청송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방향으로 △사람이 돌아오는 청송 △농업으로 먹고사는 청송 △머무르고 소비하는 관광 청송 △아이와 어르신이 편한 청송 △군민과 함께하는 투명한 군정 등 5대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우 출마예정자는 “청송의 미래는 결국 사람에게 달려 있다”며 “청년이 돌아오고 귀촌·귀농 인구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야 지역의 활력을 되살릴 수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청년과 귀촌인을 위한 정착 기반 조성, 주거·일자리·창업이 연결되는 생활 기반 마련, 빈집과 유휴공간 활용 등 정주 여건 개선 방향을 제시했다. 또한 “한 번 떠난 사람도 다시 돌아오고 싶은 청송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12일 오전, 청송문화예술회관에서 출마선언 및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우병윤 전 경북도 경제부지사.

농업 분야와 관련해서는 “청송의 뿌리는 농업이고, 청송의 미래 역시 농업에서 시작되어야 한다”며 “사과를 비롯한 지역 농업에 스마트 기술과 가공, 유통, 브랜드 전략을 더해 생산에 머무르지 않고 소득과 일자리로 이어지는 구조를 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관광 분야에 대해서는 “청송 관광은 스쳐 지나가는 관광이 아니라 머무르고, 체험하고, 소비하는 관광으로 발전해야 한다”며 “주왕산과 지질공원, 농촌 체험, 로컬푸드, 숙박과 상권을 하나로 연결해 체류형 관광 기반을 확대하고, 관광이 지역경제와 군민 소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복지와 생활정책 방향에 대해서는 “아이 키우기 좋은 곳이어야 미래가 있고, 어르신이 편안한 곳이어야 공동체가 따뜻하다”며 “돌봄, 교육, 의료, 교통, 복지와 안전이 군민의 삶 가까이에서 작동하는 생활 밀착형 정책 기반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행정 혁신과 관련해서는 “군정은 군민 위에 있는 것이 아니라 군민과 함께 운영되어야 한다”며 “군민의 목소리가 정책과 예산에 반영되고, 행정은 더 투명하게, 예산은 더 책임 있게, 민원은 더 신속하게 처리되는 군정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우 출마예정자는 “청송의 변화는 거창한 구호가 아니라 군민의 삶 속에서 체감되는 실질적인 변화여야 한다”며 “청송의 현실을 면밀히 살피고, 군민과 함께 새로운 발전 방향을 준비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 출마예정자는 경북대 대학원에서 임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기술고등고시에 합격한 후, 경북도 군위부군수, 영주부시장, 경주부시장, 환경해양산림국장, 문화관광체육국장, 안전행정국장, 정무실장을 거쳐 경북도 경제부지사를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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