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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향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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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은 미국 솔트레이크 시티에서 열린 2025년 산악스키 국가대표로 참가한 박현준군의 모습(좌측에서 3번째) |
박현준군은 영덕출신으로 영덕초·중·고를 졸업하고 현재 강원대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이며 부친인 박태준씨는 달산에서 폐차장을 운영하고 있다.
박군은 가족이 모두 산악스키를 즐기며 국내·외 대회에 꾸준히 참가하여 성적을 내고 있고 특히, 아버지가 늦은 나이인 40대부터 산악스키 동호회를 통해 산악스키를 접하고 2018년 러시아 캄차카대회에 참가하는 등으로 형인 범서와 함께 자연스럽게 산악스키의 매력에 빠져들었다.
이에 따라 막내인 현준군은 전문적으로 산악스키를 접하면서 아버지가 참가했던 러시아 캄차카대회를 2019년 참가했고 국내에서 열리는 각종 대회에 참가하여 성적을 내면서 유소년 대표로 선발되었다.
박군이 참가한 주요 대회는 22년 강원도지사배 아시안컵 유소년대회 3위, 23년 ·24년 중국 헐빈 아시안컵 출전, 24년 강원도지사배겸 아시안컵 유소년 2위, 25년 아시안컵 유소년 1위, 25년 미국유타Ismf아이스월드컵 스프린트 출전 등이다.
극한의 체력 소모를 견뎌야 하는 산악스키는 스키를 신고 산을 오른 뒤 일정 거리를 뛰어야 하고 이후 다시 스키를 신고 산을 내려오기까지 경쟁하는 스포츠로 극한의 체력, 인내심이 필요해 스키 철인3종 경기로 불린다.
이런 산악스키의 현실은 열악하고 또 열악하다. 아직 국내에서는 생소한 종목으로 아직 전업 선수도, 훈련장도, 코치진도 없는 상태다. 국가대표 조차도 2명 남짓한 상황에 모두가 직장인으로 훈련 장소가 없어 일반 스키장을 이용객 없는 시간에 훈련한다. 선수들은 훈련시간이 새벽 6시부터 9시까지이다 보니 급하다. 훈련 장소가 없어 일반 스키장을 이용객 없는 시간에 훈련한다. 이런 상황으로 유스선수들의 경우, 더욱 힘든 조건들이 앞에 놓여 있지만 이들은 희망을 잃지 않고 저변 확대와 국위선양을 꿈꾼다.
이 앞에 지역출신 박현준군이 국가대표 코치겸 감독으로 출전하게 된 것이다. 올해 동계올림픽에서 처음 정식 종목으로 선정된 산악스키, 자본도, 지원도, 인력도 없는 우리로선 따라잡기 어려운 상황에 아시아 출전권은 자본과 지원, 인력이 풍부한 중국이 모두 가져간 상황이다.
대한 산악스키 김덕진 회장은 "어느 정도 뒷받침만 해주면 4년 뒤에 중국을 다 제치고 우리가 다 올림픽 쿼터를 획득할 수 있다"는 자신감은 자라나는 유스 선수들의 저변이 끊이지 않고 있어 지역의 청년이 그 중심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유스 선수들은 현실이 고달파도 희망은 강한데 언젠가 다가올 꿈의 무대를 준비하며 저 높은 곳에 서기를 매일 꿈꾼다. 박군의 부모로부터 시작된 가족의 산악스키 열정도 꿈의 무대에 설 밑그름이 되어 전국에 함께 꽃 피어지길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