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시·군에서 6월∼9월까지 분산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시부 28개 종목, 군부 15개 종목이 경기종목으로 채택됐으며 영덕군은 군부 15개 전 종목에 선수 298명, 임원 122명의 선수단을 구성해 참가한다.

체육회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올해 도민체육대회의 개최가 불투명했고 각 종목마다 함께 훈련할 수 있는 여건이 어려웠으나 선수들이 평소 각자 연습에 매진해 왔고, 개최 결정된 후에는 종목별로 개최 한 달 전부터 집중적으로 훈련에 임하고 있어 최선을 다한다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신국 영덕군체육회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운동에 매진하고 대회 전 집중적인 훈련에 고생하신 선수단의 노고에 감사를 드리며, 경기에 최선을 다하기만 한다면 좋은 결과로 이어지리라 믿는다”며 선수단에게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결단식에 참석한 이희진 영덕군수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땀 흘리며 훈련해 온 선수들에게 격려와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최선의 기량을 펼쳐 개인과 영덕군의 명예를 드높여 줄 것”을 당부했다. 

종목별 경기장 및 경기일정을 보면 태권도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영천체육관에서 개최되었으며, ▶볼링은 상주 월드컵볼링장에서 6월 10∼13일 4일간, ▶축구는 안동시민운동장 및 강변구장에서 6월 11∼14일, ▶유도는 안동체육관에서 6월 13∼14일, ▶테니스는 상주 시민운동장 테니스장에서 6월 18∼20일, ▶궁도는 경산 삼성현정에서 6월 19∼20일, ▶농구는 김천국민체육센터에서 6월 19∼22일, ▶소프트테니스는 문경 국제소프트테니스장에서 7월 3∼5일, ▶육상은 영천시민운동장에서 7월 3∼5일, ▶씨름은 예천 문화체육센터에서 7월 24∼25일, ▶탁구는 청송 국민체육센터에서 7월 24∼27일, ▶배구는 문경 실내체육관, 점촌고,문경여중에서 8월 6∼9일, ▶레슬링은 상주 실내체육관에서 9월4∼5일 개최되며, ▶골프와 배드민턴은 무기한 연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