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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정소식

˝전통시장의 새로운 변화, 상인이 주도한다˝

박창식 기자 입력 2025.12.19 10:36 수정 2025.12.19 10:40

경상북도상인연합회, 2025 전통시장 상인 및 담당공무원 워크숍 개최!
16~17일 경산서 160여명 상인 리더 집결. `레벨UP 퍼실리테이션` 도입
이철우 도지사 등 참석... 자생적 역량 강화 및 현안 해결방안 모색


[고향신문=박창식기자] 경상북도상인연합회(회장 정동식)는 급변하는 유통 환경 속에서 전통시장의 생존 전략을 모색하고 상인들의 자생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025년 전통시장·상점가 상인 및 담당 공무원 워크숍'을 개최했다.
 

12월16일부터 17일까지 1박2일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대구경북연수원(경산시 소재)에서 열린 이번 워크숍에는 도내 상인회장, 임원진 및 시장 관계자와 시·군 담당 공무원 등 16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의 새로운 변화, 상인 리더UP 역량 강화"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관 주도의 일방적 교육에서 벗어나 상인들이 직접 머리를 맞대고 문제를 해결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기획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번 워크숍의 핵심 프로그램인 '전통시장 레벨UP 프로젝트'에는 전문 퍼실리테이터(Facilitator, 조력자)가 투입되어 눈길을 끌었다. 참가자들은 10명씩 16개 분임조로 나뉘어 ▲전통시장 및 상점가의 문제점 찾기 ▲개선과제 도출 등을 주제로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상인들은 전통시장의 문제점을 스스로 분석하고,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도출하는 등 실질적인 자치 능력 배양에 주력했다.
 

16일 개회식에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를 비롯해 조지연 국회의원, 조현일 경산시장,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장 등 주요 내빈이 참석해 지역 경제의 뿌리인 전통시장 상인들을 격려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전통시장이 살아야 서민경제가 살아난다"며 "이번 워크숍이 경북 전통시장의 혁신과 도약을 위한 지혜를 모으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워크숍에서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무 특강이 이어졌다. ▲2026년 경상북도 전통시장 지원정책 소개 ▲전통시장 화재공제 가입 안내 ▲온누리상품권 사용 확대 및 부정 유통 방지 대책 등 필수 정보 교육과 함께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외상 거래로 인한 미수금 문제 해결 사례 특강이 진행되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를 주관한 정동식 경상북도상인연합회장은 "이제 시장과 점포는 단순한 판매 공간을 넘어 체험과 소통의 공간으로 변화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상인 리더들이 스스로 변화의 주체가 되어 경북 전통시장의 새로운 청사진을 그려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경상북도상인연합회는 이번 워크숍에서 도출된 다양한 의견과 개선 과제들을 수렴하여 향후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 및 정책 수립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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