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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

盈德 산불 상처 딛고 관광·예술과 미래 비젼으로 도약한다

이상호 기자 입력 2025.09.26 13:01 수정 2025.09.26 13:05

진달래 심기 자원봉사 투어 시작으로 국가유산 야행, 달빛 고래트레킹, 블루로드 트레일런 등
연 이어 개최하며 빠른 회복세, 이어지는 가을축제 릴레이 기대, 특히, 국제 H-웰리스 패스타
산불의 상처 예술과 축제로 치유 지역 재도약 발판 전망, 산불 피해지역에 혼합형 풍력단지, 등도 기대

↑↑ 지난 진달래 심기 자원봉사 투어에서 김광열 영덕군수가 직접 진달래를 심고 있다.

영덕의 가을밤이 화려한 불빛과 음악으로 물들었다.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영덕읍 덕곡천 일대에서 열린 '2025 영덕생활문화축제'가 6,000여 명의 관객을 끌어모으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 영덕은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었으나 '진달래 심기 자원봉사 투어', '국가유산야행', '달빛고래트레킹', '블루로드 트레일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이어 개최하며 빠른 회복세를 보였다.
 

불과 두 달 만에 관광객 수가 전년 대비 15% 늘었고 소비 증가율은 21%에 달했다.
 

이어지는 가을 축제 릴레이도 기대를 모은다. 10월에는 영덕문화예술제와 경상북도 풍물대축제, 국제 H-웰니스 페스타가 열리며 산불의 상처를 예술과 축제로 치유하고 지역 재도약의 발판이 될 전망이다. 특히 국제 H-웰니스 페스타는 10여 개국이 참여하는 국제 행사로, 올해는 2025 경주 APEC과 연계해 글로벌 위상을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이러한 강점을 기반으로 영덕군은 주력 산업인 관광산업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 '웰니스 관광'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웰니스 관광은 치유와 건강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관광 트렌드로, '국제 H-웰니스 페스타'를 통해 지역의 치유의학·헬스·뷰티 산업 가능성을 열었다.
 

영덕군은 관광 회복을 넘어 산불 피해지역 재건과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산불 피해 지역인 지품면 일원에는 200MW급 민관 혼합형 풍력발전단지 건설이 추진되고 있으며, 1.5GW급 고정식·부유식 해상풍력 타당성 조사, MW급 영농형 태양광 시범단지, 풍황계측 검증센터, 해상풍력 실증단지 등 총 10조 원 규모의 '그린에너지 프로젝트'가 가동 중이다. 이 사업은 정부 지원금 유입과 기업 유치, 일자리 창출 등 막대한 경제적 파급효과를 가져올 전망이다.

 

수산업도 '대게의 고장'을 넘어 동해안 최대 수산가공단지로 도약하고 있다. 강구항과 수산식품지원센터를 잇는 복합 플랫폼 구축, 스마트 수산가공단지 조성, 로하스 농공단지 2단지 확장으로 영덕은 국내 수산물 가공산업의 전진기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농촌중심지활성화, 기초생활거점조성, 농촌신활력플러스 사업을 통해 농촌 공간을 정비하고 생활권을 확장했으며, 농촌 인력 지원과 과수시설 현대화로 고령화와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기반도 마련했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당장의 성과를 위해 무리하게 추진하는 사업들이 종국에 가서 '애물단지'로 남아 혈세를 낭비했다는 과거의 사례들을 반면교사로 삼고 군민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활기찬 생활할 수 있는 기반 마련이 작금의 영덕군에 필요한 시점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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