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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아 자칫 대형 화재로 이어질 뻔한 상황을 조기에 진화한 사례로 평가된다.
영덕소방서에 따르면 화재는 지난 1일 오전 0시 52분께 영해면 예주 시장 인근 방앗간에서 발생했다. 불길은 방앗간에 딸린 샌드위치 패널 구조의 창고에서 처음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며, 인근 건물에 거주하는 주민이 검은 연기와 불빛을 목격해 곧바로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영덕소방서는 즉시 영해119안전센터 소방대원들과 펌프차, 물탱크차 등 장비를 현장에 투입했다.
영덕 시장 화재로 트라우마를 겪은 소방대원들은 0시 57분부터 진화 작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고, 불길이 방앗간 본 건물과 주변 상가로 번지지 않도록 집중 대응했다.
치솟는 불길과 연기로 인해 초기 진압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약 40여 분간의 진화 작업 끝에 1시 35분께 완전히 불길을 잡았다. 이 화재로 방앗간 창고 약 5㎡가 전소됐으며, 방앗간 본 건물 일부도 그을음 피해를 입었다. 다행히 새벽 시간대라 내부에는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영덕소방서는 현장을 정리한 뒤 화재 원인에 대한 정밀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