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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향소식

재경 영덕군 산악회, 문경새재 황톳길 맨발 걷기 페스티벌 행사에 참석

윤영대 기자 입력 2025.08.22 10:00 수정 2025.08.22 10:03


재경 영덕군 산악회(회장 윤영대)는 지난 8월 16일(토) 대구 한국일보가 주관하는 2025 문경새재 맨발 걷기 행사에 참석했다. 이 행사는 매년 수만 명 이상이 모이는 문경새재 제1관문에서 3관문 사이 황톳길 7km를 맨발로 걷는 행사이다.
 

인기 가수 초청 공연과 행사장 곳곳 맨발로 참여할 수 있는 게임이 다수 마련되어 있으며 다양한 종류의 부스운영을 통해 맨발 걷기뿐만 아니라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었다. 참가자에게는 명품 골프웨어 티셔츠를 선착순 무료 증정했다. 또한 일반인 노래자랑과 아이들을 위한 프로그램 마련으로 남녀노소 불문하고 가족과 연인 친구가 함께 문경새재의 풍광을 즐기면서 건강까지 챙길 수 있었다.
 

문경새재는 예로부터 과거를 보러 가는 선비들이 꼭 지나가야 하는 길로 합격을 기원하는 장원급제 길을 맨발로 걸어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이날 찜통 같은 무더위도 무서워하지 않고 영덕군 산악회 회원들은 김길수 총괄 산행 대장을 선두로 옛날 장원급제 황톳길을 맨발로 걸으며 회원들과 친목을 다지며 이색적인 체험을 했다. 회원들은 행사장 옆에서 단체 사진을 찍었고 맨발로 걷는 사이사이 재미있는 체험공간에서 마음껏 경기를 즐기기도 했다.
 

이날 그늘진 황톳길과 맑은 공기 발끝을 자극하는 부드러운 흙길의 문경새재에서 자유를 느끼며 건강을 챙길 수 있었다. 이어 제2관문(조곡관) 바로 아래 시원한 계곡에 발을 담그고 준비해간 맛있는 간식과 막걸리로 허기진 배를 채우며 잠시 고향 사람들과 담소를 나누며 무더운 여름 행사를 즐겼다.
 

이날 윤영대 회장이 "폭염의 날씨에 산악회 발전과 회원 친목 도모를 위해 의미 있고 뜻깊은 행사에 참석해주신 회원께 감사하다"고 했다.
 

재경 영덕군 향우회 박만규 회장은 "한국인이 찾아보고 싶은 관광 명소 1위인 문경새재 황톳길 맨발 걷기 행사에 참석해 회원들과 담소를 나누고 무더운 여름 물속에 발을 담그고 하루를 보냈다는 것이 정말 즐거웠고 행복했다"고 했다.
 

재경 영해중.고 동문회 우정영 회장은 "매년 치러지는 행사에 이렇게 영덕군 산악회 회원들과 처음 참석해 하루를 의미 있게 보낸 것이 즐거웠다"고 했다,
 

영덕군 산악회 회원들은 이곳저곳 행사에 참여해 재미를 즐겼고, 야외공연장에서 인기사회자 한기웅의 진행으로 빅쇼 숲속 음악회를 관람하며 인기 가수 콘서트로 황민호, 황민우 형제, 신인선, 지원이, 김채연, 박성온 등 많은 인기 가수들의 공연에 흠뻑 취해 보기도 했다.
 

귀경 중 늘 익숙한 멘트로 피로에 지친 회원들을 즐겁게 해주는 산악회 권오익 감사께서 회원들의 장기 자랑을 유도해 자신이 준비한 선물을 나누어 주어 즐거운 귀경길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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