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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자총 경북 지회, 산불 피해 영덕 릴레이 지원

박문희 기자 입력 2025.04.25 10:27 수정 2025.04.25 10:29

청도군지회, 직접 끓인 추어탕 350인분 전달하며 이재민 위로
도지부, 피해 회원 성금 500만 원, 울진지부 성금 200만 원 전달 온정 이어가


[고향신문=박문희기자] 영덕 지역은 예측 불허의 산불로 인해 막대한 피해를 입었으며,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은 깊은 절망에 빠져 있다. 이런 가운데 한국자유총연맹 경상북도 산하 각 지회가 숭고한 연대 정신을 발휘하여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 훈훈한 감동을 자아내고 있다.
 

한국자유총연맹 청도군지회(회장 조인제)는 지난 14일, 산불 피해로 임시 거주 중인 영덕군 이재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정성껏 준비한 추어탕 350인분을 직접 영덕군지회를 방문하여 전달하며 추어탕을 소분, 포장하는 봉사활동을 함께 펼치며 이재민들이 머무는 마을회관, 지역센터, 숙박시설 등을 찾아 위로와 격려를 전했다.
 

조인제 회장은 “산불로 인해 큰 피해를 입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시는 이재민들이 저희가 정성껏 준비한 음식으로 조금이나마 위로받기를 바란다. 모든분들이 하루빨리 평온한 일상으로 돌아가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라며 애끓는 마음을 전했다.
 

뿐만 아니라 한국자유총연맹 경북도지부 임종대 수석부회장을 비롯한 지도부는 18일, 영덕군지회를 방문하여 산불 피해를 입은 영덕지회 회원들을 위한 위로 성금 500만 원을 전달하며 끈끈한 동지애를 보여주었다.
 

임종대 수석부회장은 “이번 성금이 산불 피해를 입은 영덕지회 회원들의 어려움을 덜어드리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하루빨리 회원들께서 피해를 극복하고 안정된 생활로 돌아가시기를 기원한다”라며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또한 울진지회 김종훈 지회장을 비롯한 지도부도 성금 200만 원을 전달했다.
 

이에 영덕군지회 이태수 회장은 “청도군지회에서 이재민들을 위한 따뜻한 음식과 경북도지부와 울진지부에서 피해 회원들을 위한 성금으로 큰 위로와 격려를 전해주신 것에 깊이 감사드리며 현재 영덕지회에서도 피해 회원들을 위한 성금 모금을 진행 중이며, 모인 성금은 피해를 입은 회원들에게 직접 전달할 계획이다”라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한국자유총연맹 영덕군지회는 지품면을 중심으로 피해 지역 전역에서 매일 봉사활동을 펼치며 지역 주민들과 회원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지원하고 있다. 이처럼 한국자유총연맹 경상북도 각 지회의 릴레이 지원은 단순한 물질적 지원을 넘어,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려는 따뜻한 마음과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는 아름다운 행보다.
 

자유민주주의 수호와 사회 통합이라는 숭고한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헌신하는 한국자유총연맹의 노력은 우리 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러한 따뜻한 손길이 더욱 확산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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