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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길수 사무국장의 사회로 박만규 회장이 어수선하고 혼란스러웠던 일들이 많이 있었지만 흔들리지 않고 회원 상호 친목을 도모하고 더욱 단합된 모습을 보여줘 고맙고 이렇게 만나서 서로의 안부를 묻고 살아가는 인생사를 나누는 만남의 시간을 갖게 되어 감사하다고 했다. 바다회가 영덕군 향우회 중심축이 될 수 있는 단체로 발전해 갈 수 있도록 서로 노력해 가자고 했다.
영덕군 향우회 윤영대 사무총장이 다가오는 "5월 18일 재경 영덕군 향우회 제84차 정기총회 겸 군민 한마음 체육대회" 행사가 있음을 알렸고 바다회 회원들이 적극적인 협조와 홍보를 부탁했다.
이어 본회 박만규 회장의 임기가 끝이 났기에 신임 회장을 선출하는 안건이 상정되어 이수한 회원이 참석한 회원들의 지지를 얻어 신임 회장으로 선출되었다, 이수한 회원이 바다회의 발전을 위해 봉사하겠다며 회장직을 수락했다.
수락 인사에 그동안 바쁘다는 핑계로 모임에도 많이 불참하고 소홀한 점이 있었는데 회원으로서 죄송한 마음을 이번 기회에 만회하고 임기 동안 본회를 위해 최선을 다해 봉사하겠다고 했다. 조금 미흡하고 모자란 부분은 회원들이 채워주고 격려해 달라고 부탁했다.
신임 감사에 백운석 회원이 선출되었다.
이어 박만규 회장이 이임사에 긴 역사와 전통의 맥을 이어오고 있는 바다회가 더욱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했고 임기 동안 물심양면 협조해 준 회원들께 감사하다고 했다.
김진걸 전 회장은 바다는 때로는 거센 파도가 치고 때로는 잔잔한 호수처럼 조용한 것이라며 유유히 흘러가는 강물처럼 지금의 바다회는 유순하고 온순한 시기라며 이같이 영원히 조용한 모임으로 발전해 나가자며 건배 제의를 했다.
총회를 마치고 정성껏 준비한 음식을 먹으며 지난 3월 22일 의성에서 시작된 산불로 인해 피폐해진 고향에 대한 숱한 이야기로 고향 영덕의 재건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이야기로 서로 고민하고 방안을 찾으며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김진걸 전 회장, 백운석 신임 감사, 윤영대 전 사무국장, 배훈기 부회장이 바다회 활성화를 위해 금일봉을 협찬해 바다회 운영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