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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교정시설 유치 본격화… 후보지 3곳 신청

김효진 기자/ 기자 입력 2026.10.13 15:00 수정 2026.10.13 15:01

입암면 삼산리 2곳·청기면 상청리 1곳 제안… 주민 찬성률 86.6%

↑↑ 영양군청 전경/사진=영양군 제공

영양군이 법무부의 교정시설 조성 부지 선정 공모에 유치신청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유치전에 나섰다.

군은 지난 12일 지역소멸 위기 극복과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법무부가 추진하는 ‘교정시설 조성 부지 선정 공모’에 유치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노후·과밀 교정시설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전국 4곳에 신규 교정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지방자치단체가 직접 부지를 제안하는 방식이 처음 도입됐다.

신규 시설은 개소당 19만2,000㎡ 이상의 부지에 수용정원 1,000명, 상주직원 250명 이상 규모로 조성된다. 사업비는 개소당 약 2,419억원이며, 민간투자사업(BTL) 방식으로 추진된다.

영양군이 신청한 후보지는 입암면 삼산리 2곳과 청기면 상청리 1곳 등 모두 3곳이다. 군은 입지 적합성 등을 면밀히 검토해 오는 11월 4일까지 최종 유치제안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군은 높은 주민 수용성을 주요 경쟁력으로 내세우고 있다. 2022년 전문기관에 의뢰해 실시한 주민설문조사에서 군민의 86.6%가 교정시설 유치에 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에는 후보지역 주민설명회를 세 차례 열어 유치 필요성을 설명하고 지역사회의 공감대 형성에도 힘을 쏟고 있다.

영양군은 유치제안서 제출 이후 법무부의 현장실사 등에 적극 대응하고, 오는 12월 최종 부지 선정까지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교정시설 유치는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는 영양군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기회”라며 “군민들의 유치 의지를 바탕으로 영양군이 최종 선정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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