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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평초·병설유치원, 마을 텃밭서 고구마·땅콩 수확 체험

고향신문 기자 입력 2026.10.13 09:43 수정 2026.10.13 09:46

수확한 결실...지역민과 나누며 따뜻한 공동체 의식 실천

↑↑ ‘2026학년도 텃밭 작물 수확 체험활동’/사진=도평초등학교 제공

도평초등학교(교장 박진숙)와 병설유치원이 12일, 지역에서 제공한 마을 텃밭에서 유치원아 및 전교생 39명과 교직원 14명 등 총 53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6학년도 텃밭 작물 수확 체험활동’을 실시하였다.

이번 체험활동은 학생들이 봄부터 정성껏 가꿔온 작물을 직접 수확하는 노작 활동을 통해 노작의 가치와 생명의 소중함을 깨닫고, 수확물을 이웃과 나누며 따뜻한 마을 교육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참가자들은 안전 수칙 및 호미, 모종삽 등 도구 사용법 교육을 받은 후, 흙 속에서 튼실하게 자란 고구마와 땅콩을 손수 수확하였다. 밭 정리와 줄기 제거, 흙 파기, 작물 모으기 등 역할을 분담하여 서로 도우며 수확의 기쁨을 나누었다.

특히 이번 체험활동을 통해 수확한 고구마와 땅콩은 학생 가정과 교직원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이웃들에게 마음을 담아 전달하여 나눔의 가치를 더했다.

체험에 참여한 한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흙을 파서 알이 굵은 고구마와 땅콩을 캐내어 정말 기뻤다”며 “직접 땀 흘려 수확해 보니 농부 아저씨들께 감사한 마음이 들었고, 우리가 캔 고구마를 이웃과 나눌 수 있어 마음이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진숙 교장은 “학생들이 땀 흘려 결실을 얻는 과정을 통해 음식의 소중함과 협동심을 배우고, 나아가 지역 사회와 함께 수확물을 나누며 온정을 나눈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자연과 이웃이 함께 어우러지는 생태 체험 중심 교육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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