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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 진 식(청송경우회) |
급격한 기후변화로 우리나라도 열대 지방화가 되는가 싶을 정도로 지난 여름은 무더위도 길었고 비도 매일 온 탓에 농민들은 노심초사 병충해 예방에 정성을 다했으나 지역 농가 소득의 특산물인 사과, 고추, 채소 등 수확량이 지난 해에 비해 급감하여 농민들의 마음은 허탈하다.
그렇게 어려운 상황에서도 농가에서는 의욕을 잃지 않고 사과나 고추, 배추, 무우 등 가정 경제에 도움이 될만한 농작물 경작에 온 힘을 다하고 인력난에도 높은 인건비를 들여 외국인 노동자까지 동원한 결과 수확기가 되면서 이제 한숨을 돌려야 할 때지만 그 또한 수확한 농산물 관리와 제값 판매를 위해서 걱정이 앞선다.
이렇게 땀 흘려 지은 금싸라기 같은 농산물이 가격이 오르다 보니 곳간에 들어가기도 전에 벌써 농산물 절도범들이 설친다는 여론에 한가지 걱정이 더 생겼다. 이에 피해를 당하지 않기 위해서는 아직 들판에 있는 농산물은 빨리 거두어 창고에 보관하고, 시정 장치 등 방범 시설을 꼼꼼하게 점검해야 하며, 수상한 차량이나 상인들이 드나들 때는 차량번호를 기록하거나 신원을 확인해 보는 등 도난예방에 너도 나도 관심을 가져야 할 때다.
범죄예방을 경찰에만 의존하여 마음을 놓지 말고 내 재산은 내가 지킨다는 마음으로 한 해 동안 고생하여 수확한 내 재산을 허무하게 피해 당하는 일이 없도록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며, 경찰, 행정관청은 물론 지역민 모두가 농산물 도난예방에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라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