넓은 옥빛 가슴으로 계절을 품고 있는
가을빛 넘치는 바다
오늘은 잔잔히 말을 걸어온다
찰랑찰랑 속삭이다가
더러는
철썩철썩 바위에 부딪히며
내께로 말을 걸어온다
가을 바다가
깊은 해저
스스로 세월을 이겨내는 묵언으로
마음을 다스리는 바다
오늘은 가을빛으로 말을 걸어온다
힘들고 험한 삶의 여정
바다처럼 모든 것 품고 살아가라고
저렇게 품 넓은 가슴을 보이며
가을 바다가 말을 걸어온다.
▶약력
●영덕문인협회 회원
●경상북도, 독도사랑운동본부, 경북농민사관학교 SNS 기자단
● 영덕군청 지품면장 역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