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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럼피스킨병 국내발생 소 사육농가 바짝 긴장

고향신문 기자 입력 2023.10.27 10:08 수정 2023.10.27 19:13

아직 도내 유입 상황 발견 없으나 사육 수가 가장 많아 우려
농가 축사 내외 소독 해충 방제 힘 써고 이상 시 관청 신고

↑↑ 럼피스킨병 의심 증상 모습들 사진

세계동물보건기구 리스트(LIST)에 제1종 가축전염병으로 분류된 럼피스킨병이 충남과 경기도에서 잇따라 발생하면서 지역의 소 사육농가들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농식품부)도 지난 20일 위기 단계를 심각 단계로 상향조정하고, 소농가 및 축산차량과 축산시설에 대해 20일~24일에 걸쳐 2회 일시 이동중지를 실시했다.

 

22일 기준 현재까지 국내에서 발생한 럼피스킨병 현황을 살펴보면 총 10건(충남 7건, 경기 3건)으로 소 사육이 가장 많은 경북도로서는 바이러스 유입 시 나타날 수 있는 피해가 상당함에 따라 선제적인 방역체계 가동을 위해 '럼피스킨병 방역대책본부'를 긴급 설치해 24시간 비상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외에도 영양에 소재한 한우 개량사업소와 젖소 개량사업소에서 사육되고 있는 종축 341두(한우 153두. 젖소 188)에 대해 22일 긴급 백신접종을 완료하고  도내 14개 가축시장 패쇄 조치와 21개 시군 25개 거점소독시설을 운영하여 농가에 출입하는 축산차량 소독을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럼피스킨병 주요 전파 요인인 흡혈곤충(침파리, 모기류, 진드기류 등) 방제를 위해 소 농가 및 인근 방제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소에서만 감염되는 바이러스성 질병인 럼피스킨병에 걸리면 고열, 피부·점막 결절·궤양, 식욕부진, 림프절종대, 가슴·다리 등 부종, 과도한 침흘림, 눈·코 분비물 증가 등의 증상을 보이며 피부점막에 결절(단단한 혹, 지름 2~5cm)로 인해 우유생산 급감, 가죽 손상, 유산, 수소 불임 등 심각한 경제적 손실이 유발된다.

 

잠복기는 보통 4~14일이며 최대 28일까지도 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파 경로는 흡혈곤충(흡혈파리류, 모기, 진드기 등)과 오염물질(오염 사료 오염된 물의 섭취, 오염 주사기 등) 등에 의해 전파가 되는 것으로 아려지고 있다. 경북도 관계자는 "도내 바이러스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농가에서는 축사 내외 소독과 해충방제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으며, "럼피스킨병 의심 증상*확인을 위해 매일 관찰하고 이상이 있을 시 즉시 관할 시군 또는 1588-4060으로 신고해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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