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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기고

[아침을 여는 초대시] 꽃아, 네 어찌 이리 예쁘고 아름다우냐

고향신문 기자 입력 2023.10.13 09:49 수정 2023.10.13 09:52

박 병 일

내가 부르면 

"네"라고 수줍음 볼 발갛게 

언제나 향기로 답하는 

꽃아


내가 "사랑한다"라고 말하면

"나 두'"라고 답하는 

꽃아


목숨의 영혼까지도 

티 없이 맑아서 고운

네 어찌 이리 예쁘고 아름다우냐

꽃아.



▶약력

●경북 영덕 영해출생. 1993년 월간 '문학세계'신인상 등단

●현) 한국문협, 경북문협, 영덕문협, 한국예인문학 회원 등 활동 중 

●경북문학상 수상 등

●시집「아내의 주량은 소주 한 홉이다」외 3권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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