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는 지난 3월3일 북영덕농협 합병을 기념하고, 원로조합원과 지역 주민의 소통과 화합을 위해 계기로 마련했다. 대회는 영덕 북부 4개면 노인회와 함께 준비해 의미를 더했다.
본 대회는 합병 후 제1회 대회로서 게이트볼 경기는 영해면A,B팀, 축산면A,B팀, 병곡면A,B팀, 창수면A팀 총7개팀 35명이 출전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맘껏 펼쳤다.
게이트볼 우승은 영해면 A팀, 준우승은 창수면 A팀, 한궁 우승은 병곡면팀, 준우승은 영해면팀이 각각 차지했다
경기에 앞서 김광열 영덕군수, 김경열 농협영덕군지부장, 손덕수 영덕군의회의장, 황재철 경북도의원, 조철로 대한노인회 영덕군지회장 등 내빈들도 참석하여 대회를 축하해 주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농협이 주민 소통과 화합을 위한 대회를 마련해 줘 감사하다"며 농협이 역할을 잘 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서석조 조합장은 "고령화 사회에서 어르신들이 행복한 삶을 영유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체육활동"이라며 그동안 코로나19로 무너진 일상의 회복과 인구소멸 지자체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이번 대회를 열었으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대회에 참가한 조합원 김모씨는 "조합원들을 위해 북영덕농협에서 대회를 개최하여 게임도 하고 음식도 먹으면서 서로 대화를 하며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며 조합원들을 위해 노력하고 고생한 농협 임직원들이 정말 고맙다"고 말했다.
한편, 북영덕농협 직원 및 농가주부모임회원들이 선수단 및 원로조합원에게 식사·다과접대, 행사안내 등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