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구면은 산불 감시원 14명을 배치해 지난 11월2일부터 예찰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영덕군은 임야 면적이 전체 면전에 81%를 차지하는 등 산불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특히 강구면의 경우 영덕대게의 본고장으로 삼사해상공원, 해파랑공원 등 풍부한 관광자원과 아름드리 해송이 어우러져 산림자원의 가치가 무엇보다 크다.
강구면은 산불 예방에 있어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여기고, 산불 감시원들의 팀워크와 함께 조직체계 강화에 무엇보다 주력하고 있다. 조별 조장을 선두로 각종 지시사항 등을 신속하게 이행할 수 있도록 근무기강 확립에도 노력하고 있다.
감시원들은 최근 산불 발생의 원인이 되는 인화물질을 사전 제거해 산불 발생을 원천적으로 차단했으며, 특히 가을철 낙엽을 집중 제거했다. 수거한 낙엽은 축산 농가에 무상 배부해 농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기도 했다. 이외에도 경사로 등에서 등산객 실족사고 예방을 위해 잠재적 요소들을 제거해 산악 사고 위험 역시 낮추는데 주력하고 있다.
산불 감시원들은 “산림과 바다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우리고장을 지키고, 최고의 관광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산불예방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