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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존중을 모토로 한 동학혁명정신선양사업단과 ‘1871년 영해동학혁명 기념사업회’가 공동 주관하고 천도교 중앙총부가 주최하며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 이번 동학네트워크 문화제는 창립총회를 통해 공식적인 첫걸음을 내딛었다.
물심양면으로 발 벗고 활동해온 기념 사업회 김기현, 박춘택, 권대천 공동위원장과 실무를 총괄해 온 신문기 사무국장의 전 방위 적 노력에 힘입어 만 1년 이상 준비기간 중 10여 차례 모임과 운영회의를 거치며 창립총회 결실을 이루어냈다.
지역에서 30여명의 회원이 참석했고 더불어 민주당 지역구 강부송 위원장, 황재철 전 도의원, 조상준 군의원이 참석 첫걸음을 내딛는 이번 행사에 마음을 함께했고 축하의 목소리를 곁들였다.
특히 이번 행사를 위해 서울에서 동학혁명 선양사업단 최인경 단장과 회원 20여명이 버스편으로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창립총회에 앞서 영해 동학혁명의 홍보와 동학혁명정신 함양을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최초의 동학혁명의 시발지로서 역사적 의의를 되새기는 행사임을 결의했다.
1부 창립 총회는 권태용 사무차장의 사회로 코로나 위기란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도 이격 거리를 두었고 참석한 회원들에 권대천 공동위원장은 동학의 혁명정신과 독립만세의 성지로 영해를 소개하였다.
이어 동학연구의 선구자인 한양대 윤석산 명예교수가 직접 참석 강의하기로 하였으나 감기증상에 따른 미열발생으로 부득이 초청 특강이 비디오 녹음 강의로 이어졌다.
뒤이어 현 시대에 자리매김 될 수 있는 영해동학 혁명의 역사적 의의를 보충 설명하는 강의와 질의 응답시간이 이어졌다.
2부 행사는 동학혁명정신선양사업단 함경숙 사무국장 사회로 청수봉행과 내빈소개가 있었다.
이어진 문화행사에는 ‘캘리아트’ 권도경 대표의 동학사상을 대변하는 ‘사람이 하늘이다’ 라는 그림 글씨를 가로 세로 5미터 가량의 ‘캔버스’에 써내려가는 ‘퍼포먼스’ 행사가 있었으며 무형문화제 45호 전수자인 판소리 김평부 명인이 북소리를 곁들인 서사시 낭송과 명지대 외래교수 이혜경 박사의 민족의 평화와 통일 그리고 동학혁명 정신 계승을 염원하는 춤사위 한판이 이어졌다.
3부 행사는 공동위원장인 박춘택 문화해설사의 안내로 역사유적인 영해면사무소 앞을 방문 독립만세운동 중 한수이남에서 가장 큰 규모의 독립만세운동이 전개되었음과 일제의 무자비한 총격으로 많은 사상자를 낸 지난 독립투쟁사를 설명했으며 3.18독립만세운동 기념탑을 방문 선열들을 추념하는 행사로 이번 행사를 마무리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