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실버봉사단 및 자원봉사자, 취약계층 100가구에 전달
영양군은 코로나19로 지친 독거노인 및 홀몸어르신들을 위해 「따뜻한 겨울나기 “오늘은 김장하는 날”」 봉사활동을 자원봉사센터 야외 앞마당에서 실버봉사단 및 자원봉사자 30여명과 함께 27일 실시하였다.
이번 김장 봉사활동에 참가한 자원봉사자들은 코로나19 관련 사회적 거리두기 및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배추김치 120박스를 만들어 관내 독거노인 및 홀몸 어르신 100가구에 전달했다.
김장을 받은 일월면의 오모(86) 씨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다시 유행하여 힘든 시기에 자원봉사자분들이 김치를 나눠주시니 너무 감사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거 같다.”고 말했다.
김길동 센터장은 “어려운 시기일수록 더 쓸쓸해 할 수 있는 우리 이웃을 위한 나눔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홀로 올겨울을 맞이할 독거노인 및 홀몸어르신들이 이번 김장 자원봉사활동이 코로나19로 지친 심신에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길 바라며,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모든 군민들이 최선의 노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