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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고발

[카메라고발] ˝미관보다 안전이 우선˝

조원영 기자 입력 2026.08.28 10:51 수정 2026.09.15 16:24

영덕 오십천 도로변 반송 계열 조경수, 운전자·보행자 시야 `위협`
차량 긁힘, 교통사고 우려 ˝가지치기 및 수종 교체 등 대책 시급˝


[고향신문=조원영기자] 영덕군 영덕읍 화개리 오십천 주변 도로변에 식재된 조경수(반송)가 운전자와 보행자의 시야를 가려 교통안전을 위협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미관 중심의 식재에서 벗어나 실질적인 안전 중심의 정비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현지 상황은 도로와 인접해 낮고 넓게 퍼진 반송의 수형 특성상, 차량 교차 시 반대편 차량의 움직임이나 도로 상황을 미리 확인하기 어렵고 특히 좁은 도로로 형성되어 교차 운행 시 차량 긁힘 등 사고와 나무 뒤편에 위치한 보행자가 운전자의 시야에서 쉽게 가려져 급제동이나 갑작스러운 회피 기동으로 인한 교통사고 위험이 상존한다. 

 

특히, 관광 성수기에는 사고 위험 가중되는데 여름철 등 성수기에 관광객과 차량 통행량이 급증하는 지역으로, 평상시보다 세심한 안전관리가 요구된다.
 

주민 A 씨는 "오십천 주변은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이용하는 공간인 만큼 조경수의 미관도 중요하지만 차량과 사람의 안전이 가장 먼저 고려돼야 한다"며 "사고가 발생한 뒤 정비하는 것보다 사전에 위험 요소를 찾아 개선하는 것이 행정의 역할"이라고 지적했다.
 

전문가와 주민들은 지자체의 적극적인 현장 조사와 선제적인 조치를 촉구하고 있다.
 

가로수 전문가는 현장 점검을 통해, 수고, 수형, 도로와의 이격 거리를 면밀히 조사하여 실제 시야 방해 여부 확인하고 문제점에 대해서는 단순 가지치기를 넘어, 안전에 지장을 주는 인접 반송은 이식 또는 제거를 검토하고 하부 시야가 충분히 확보되고 수고가 높은 이팝나무 등 도로 환경에 적합한 수종으로 대체해야 한다고 주문하고 있다.
 

오십천 일대가 주민과 관광객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대표적인 친수·관광 공간으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경관 조성뿐만 아니라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교통 및 보행 안전 문제를 종합적으로 고려한 지자체의 조속한 정비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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