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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천초등학교 병설유치원이 단오를 맞아 18일부터 19일까지, 원아들을 대상으로 「단오 세시풍속놀이 Day」를 운영하였다./사진=파천초등학교 병설유치원 제공 |
유아들은 단오 관련 그림책을 읽으며 세시풍속의 의미를 알아보고, 씨름과 그네타기, 창포물 머리 감기, 수리취떡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였다. 활동 과정에서 옛사람들의 생활 모습과 계절의 변화를 이해하며 우리 문화에 대한 관심을 키웠다
특히 유아들은 씨름놀이와 그네타기 과정에서 친구들과 규칙을 정하고 함께 놀이를 만들어 가며 협력과 배려를 실천하였고, 창포와 쑥을 직접 관찰하고 탐색하는 시간도 가졌다. 유아들은 식물의 생김새와 향기를 오감으로 느끼며 자연과 친숙해지고, 놀이 속에서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자유롭게 표현하였다.
또한 창포물로 머리를 감아보며 전통생활문화를 체험하고, 수리취떡을 직접 만들어 보는 과정에서는 전통 먹거리에 대한 관심과 호기심을 키웠다. 이어 여름 제철 과일인 앵두와 수박으로 화채를 만들어 함께 나누어 먹으며 계절의 맛과 나눔의 즐거움을 경험하였다.
유아들은 정성껏 만든 단오 부채를 유치원 시니어 선생님들께 전달하며 “시원한 여름 보내세요”라는 마음을 전했다. 부채를 선물하는 과정에서 웃어른을 공경하는 마음을 표현하고, 공동체 구성원과 따뜻한 정을 나누며 더불어 살아가는 가치를 실천하였다.
이번 활동은 생태전환교육 지정 유치원 운영과 연계하여 진행되었다. 유아들은 창포와 수리취 등 전통문화 속 식물을 탐색하며 생물다양성의 소중함을 이해하고, 부채를 활용해 더위를 식혀보며 에너지 절약 방법을 알아보는 등 일상 속 생태전환 실천 방법을 자연스럽게 경험하였다.
활동에 참여한 장 모 유아는 “친구들과 씨름놀이도 하고 화채도 먹어서 재미있었어요. 내가 만든 부채를 선생님께 드릴 수 있어서 기뻤어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시년 원장은 “유아들이 그림책과 놀이, 자연체험을 통해 우리 전통문화를 이해하고 공동체 속에서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생태전환교육을 연계한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유아들의 전인적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