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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칼럼

[아침을 여는 초대시] 고래불 바닷가

고향신문 기자 입력 2026.06.05 10:15 수정 2026.06.17 22:31

김 영 모

달빛이 잔잔히 밟히는
고래불 바닷가
윤슬로 빛나는 바다

멀어진 그때 그 바다
관어대 바위 앞
달빛 휘젖고 다니던 고래
지금은
고래불 바닷가에 나와 앉았다

이 밤, 고래불 바다가 좋아
홀로 바닷가에 나서보면
달빛 아래 맑은 음표로 들려오는
고래불 파도 소리

지금도
고래 같은 깊은숨을 쉬고 있는
고래불 바닷가.

 

▶약력
●「영덕문학」문예공모전 입상.
월간『문학세계』시 부문 신인상 수상 등단.
월간『문학세계』문인회 회원. 영덕문인협회 회원.
현:'파도소리'펜션형 민박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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