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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

˝푸른 바다 우리가 지킨다˝…영덕 해녀·해남 환경정화

조원영 기자 입력 2026.06.02 10:02 수정 2026.06.02 10:06

˝깨끗한 바다 후손에게˝ 영덕 해녀·해남들의 약속
바닷속까지 누빈 해녀·해남들, 청정 영덕 바다 수호


[고향신문=조원영기자] 영덕군 해녀해남협회가 제31회 바다의 날을 맞아 청정 영덕 바다를 지키기 위한 해양 정화활동에 나서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영덕군 해녀해남협회(회장 이주홍)는 지난 31일 영덕군 영해면 사진3리 해안 일대에서 회원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해양환경 보호를 위한 대대적인 정화활동을 펼쳤다. 이날 회원들은 해안가에 방치된 각종 해양 쓰레기와 폐그물, 폐통발 등을 수거하며 깨끗한 해안환경 조성에 힘을 보탰다.

특히 해녀와 해남 회원들은 직접 바닷속으로 들어가 해양 생태계를 위협하는 불가사리를 제거하고, 수중에 방치된 폐어구와 각종 쓰레기를 인양하는 등 수중 정화작업도 함께 진행했다. 회원들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바다 환경 보전을 위한 사명감으로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지난 2025년 결성된 영덕군 해녀해남협회는 올해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해 지역 해양환경 보호와 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회원들은 본업인 미역 채취 활동은 물론 정기적인 해양 정화활동과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며 지역 주민들로부터 ‘해변 마을의 작은 산타’라는 애칭을 얻고 있다.

협회 관계자는 “바다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바다의 날을 맞아 회원들과 함께 뜻깊은 봉사활동을 진행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아름답고 푸른 영덕 바다를 후손들에게 물려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정화활동과 지역사회 봉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덕군 해녀해남협회는 앞으로도 해양 생태계 보호와 깨끗한 해안환경 조성을 위해 정기적인 정화활동을 추진하며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환경보전 캠페인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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