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정치/경제

국민의힘, 윤경희·오도창 군수 후보 확정

김효진 기자/ 기자 입력 2026.04.23 15:50 수정 2026.04.23 16:21

본선보다 치열한 경선 통과하며 3선 도전 본격화
안정적 군정 연속성과 주요 현안 지속 추진에 무게

↑↑ 국민의힘이 22일 청송군수 후보로 윤경희(좌) 현 군수와 영양군수 후보로 오도창(우) 현 군수를 공천했다.

【고향신문 김효진】 국민의힘이 청송군수와 영양군수 후보를 확정하며 본선 구도가 윤곽을 드러냈다.

국민의힘 경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청송군수 후보로 윤경희 현 군수, 영양군수 후보로 오도창 현 군수를 각각 확정했다고 22일 밝혔다.

도당 공관위에 따르면 두 후보는 당원 투표 50%와 군민 여론조사 50%를 합산한 경선에서 경쟁 후보들을 제치고 공천권을 거머쥐었다. 윤 후보는 우병윤·윤종도 예비후보를, 오 후보는 권영택 예비후보를 각각 따돌리며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이로써 두 후보는 본선 고지를 선점하며 3선 도전을 본격화하게 됐다. 이번 공천 결과는 단순한 후보 선정을 넘어 군정의 안정적 연속성과 주요 현안의 지속 추진 필요성에 당이 무게를 실은 것으로 해석된다. 특히 경선 과정이 치열했던 만큼, 당내 경쟁력을 입증한 결과로 평가된다.

윤 후보는 재임 기간 축적한 행정 경험과 정책의 연속성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인구 감소, 지역경제 활성화, 농업 경쟁력 강화, 관광자원 확충 등 복합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검증된 행정력이 필요하다는 판단이 이번 결정에 반영된 것으로 보고 있다.

윤 후보는 “청송의 미래를 위해 다시 한번 책임을 맡게 됐다”며 “군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단단한 군정과 성과로 답하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의료·복지 분야를 중심으로 생활밀착형 정책을 강조했다.
의료 분야에서는 암 환자의 장거리 이동 지원과 병원 동행 서비스 시범 운영을 제시했고, 복지 분야에서는 요양급여 대상에서 제외된 고령층을 위한 ‘청송형 맞춤 돌봄’ 정책을 공약으로 내놓았다.


오도창 후보 역시 “군민과 당원의 지지에 감사한다”며 “영양의 지속적인 발전을 바라는 뜻이 반영된 결과”라고 밝혔다.

그는 ‘영양 대도약 완성’을 핵심 비전으로 제시하며 예산 6000억 원, 인구 1만7000명, 농업소득 7000만 원 달성을 목표로 하는 ‘677비전’을 강조했다. 주요 공약으로는 전 군민 평생연금 도입, 햇빛연금 소득마을 조성, 남북9축 고속도로 건설, 농자재 반값 공급, 컨벤션센터 건립, 버스터미널 현대화 등이 포함됐다.

오 후보는 “경선에서 확인된 지지를 본선까지 이어가겠다”며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발전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이 청송과 영양군 군수 후보로 현직 군수를 다시 선택하면서, 이번 지방선거는 ‘안정과 연속성’ 대 ‘변화와 견제’ 구도가 주요 변수로 떠오를 전망이다.






저작권자 고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