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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따뜻한 식탁으로 학교폭력 제로에 도전한다

고향신문 기자 입력 2026.04.15 16:55 수정 2026.04.15 16:57

현서중·고, ‘멱살 대신 목살’ 마음을 잇는 한 끼

↑↑ ‘멱살 대신 목살’ 캠페인/사진=현서중고등학교 제공

현서중·고등학교(교장 백선미)가 15일, 경북도교육청의 ‘학교폭력 제로 챌린지’ 취지를 실생활 속에서 실천하기 위해 ‘멱살 대신 목살’ 캠페인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구호를 넘어 학생들의 일상과 밀접한 식생활과 연계하여 학교폭력 예방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체득하도록 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특히 이번 캠페인에서는 학생자치회가 주도적으로 기획하고 운영함으로써 학생 주도의 학교폭력 예방 활동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를 더했다. 학생자치회는 사전 홍보부터 당일 캠페인 진행까지 전 과정을 주도하며 친구들에게 공감과 배려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먼저 행사 당일 아침에는 ‘어울림’을 주제로 한 등굣길 캠페인이 진행되어 친구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학교문화 조성의 의미를 공유했다. 이어 점심시간에는 식생활관에서 준비한‘목살 스테이크 데이’를 운영하며 아침 캠페인에서 다짐한 ‘공감과 배려’의 가치를 친구들과 식사를 나누며 다시 한 번 실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현서고등학교 총학생회장 조 모 학생은 “작은 실천이지만 친구들과 함께하는 활동이 커다란 변화의 밑거름이 된다는 것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학교 문화 조성에 자치회가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백선미 교장은 “학교폭력 예방은 학생들의 삶 속에서 자연스럽게 실천될 때 가장 큰 힘을 발휘한다”며 “학생 주도의 의미 있는 활동을 통해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학교문화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멱살 대신 목살’ 캠페인은 실생활과 연계한 창의적인 학교폭력 예방 활동으로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공감과 존중의 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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