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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설 연휴 영덕 곳곳서 사고·사건 잇따라…교통사고·화재·흉기 위협까지

조원영 기자 입력 2026.02.19 10:36 수정 2026.02.19 10:42

귀성길 4중 추돌·창고 화재·매장 흉기 소동까지 ‘긴장
연휴 기간 사건사고 잇따라…다행히 대형 인명피해는 없어


[고향신문=조원영 기자] 설 명절 연휴 기간 경북 영덕 지역에서 교통사고와 화재, 흉기 위협 사건, 불법 쓰레기 배출 등이 잇따라 발생했다. 다행히 대형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주민과 귀성객들의 불안이 이어졌다.

■ 4중 추돌 후 차량 화재…2대 전소
17일 오후 2시께 영덕군 영덕읍 축산면 한 국도에서 차량 4대가 연쇄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일부 차량이 전복됐으며, 추돌 차량 중 2대에서 화재가 발생해 전소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차와 구조 인력을 긴급 투입해 화재를 진압하고 현장 안전 조치를 실시했다. 사고 여파로 해당 구간 양방향 차량 통행이 한동안 크게 지연되며 귀성·귀경 차량들이 불편을 겪었다. 다행히 운전자와 동승자 등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강구면 수산창고 화재…550만 원 재산 피해
이어 18일 오후 8시 42분께 영덕군 강구면 인근 A수산창고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19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소방당국은 장비와 인력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으며, 화재 발생 약 1시간 20여 분 만에 완전히 불길을 잡았다.

이 불로 창고 건물 일부가 불에 타 반소됐고, 내부에 보관 중이던 박스와 농기구 등이 소실됐다. 소방서 추산 약 550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으며, 인명 피해는 없었다. 당국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 다이소 매장서 흉기 위협…손님 제지로 큰 피해 막아
앞서 15일 오후 4시 24분께 강구지역 한 다이소 매장 내에서는 20대로 추정되는 여성이 종업원을 흉기로 위협하는 사건도 발생했다.

가해 여성은 소지하고 있던 과도를 꺼내 계산대에 있던 여성 종업원의 가슴 부위에 들이대며 “죽이겠다”고 위협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매장에 있던 남성 손님이 즉시 가해자의 양손을 붙잡고 제지하면서 더 큰 피해는 막을 수 있었다.

이 과정에서 남성 손님 1명이 오른손 엄지손가락에 상해를 입었으며, 가해자는 횡설수설하는 등 정신적으로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달산면서 불법 쓰레기 배출 적발
16일 오전 11시 5분께는 영덕군 달산면 무지개숲 인근에서 불법 쓰레기 배출 행위가 적발됐다.

산불 예방 활동 중이던 차량이 귀향객의 무단 투기 현장을 발견했으며, 산불감시원이 현장에서 종량제 봉투를 구입해 배출하도록 계도 조치했다. 해당 귀향객은 쓰레기를 봉투에 담아 지정 장소에 재배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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