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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영덕교육지원청,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원 캠페인` 전개

조원영 기자 입력 2025.11.14 09:42 수정 2025.11.14 10:51

수능 치른 영덕 수험생들, 지역의 따뜻한 응원 속 시험장 입실


[고향신문=조원영기자]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지난 13일 오전 8시 40분부터 전국 85개 시험지구 1310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시작된 가운데, 영덕군에서도 수험생들을 향한 따뜻한 응원이 이어졌다. 경상북도교육청 제80지구 제14시험장으로 지정된 영덕고등학교에서는 관내 수험생 183명이 오전 8시 10분까지 지정된 시험실에 모두 입실하며 일 년간의 노력을 시험대에 올렸다.
 

이른 아침부터 수능 추위가 이어졌지만, 학교 앞은 수험생들을 격려하기 위한 응원 열기로 뜨거웠다. 이날 오전, 영덕교육지원청(교육장 이성호)은 영덕고등학교 정문 앞에서 '2026학년도 수능 응원 캠페인'을 실시했다.
 

캠페인에는 교육지원청 직원들을 비롯해 김광열 영덕군수, 김성호 영덕군의회 의장, 군의원, 경찰 관계자 등 지역 인사들이 함께 참여해 수험생들에게 따뜻한 격려의 말을 건넸다. 각 학교 선·후배를 비롯한 학·부모 등 참석자들은 "힘내세요!", "끝까지 최선을 다하세요!"라는 응원 구호를 외치며 수험생 한 명 한 명에게 초콜릿과 핫팩이 담긴 격려품을 전달했다.
 

차가운 바람이 매서운 아침이었지만, 지역사회의 진심 어린 응원이 이어지면서 학교 정문 앞은 따뜻한 미소와 격려의 말로 가득 찼다. 시험장 주변에서는 학부모들의 조용한 응원도 계속됐다. 일부 학부모들은 차 안에서 자녀의 입실을 지켜보며 손을 흔들었고, "끝까지 평소처럼 하자"는 짧은 말로 자녀를 안심시켰다. 긴장된 공기 속에서도 수험생들은 담담한 표정으로 시험장 안으로 들어섰다.
 

영덕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올해는 코로나 이후 처음으로 제약이 거의 없는 정상적인 환경에서 수능이 치러지는 만큼, 수험생들이 비교적 안정된 분위기 속에서 시험을 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시험이 모두 끝난 오후 6시 영덕교육지원청과 관내 고등학교 교사, 경찰이 함께 귀가 지도 및 생활지도 캠페인을 전개했다. 관계자들은 주요 거리와 학원가 주변을 순회하며 학생들의 안전한 귀가를 돕고, 청소년들의 일탈 예방을 위한 계도 활동을 병행했다.

 

이성호 영덕 교육장은 "오늘의 시험은 단순한 평가가 아니라, 그동안 흘린 땀과 노력이 결실을, 맺는 순간"이라며 "모든 수험생이 평소 실력을 충분히 발휘해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교육지원청은 수험생들의 미래를 지키고, 안전하고 건강한 교육 환경을 만드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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