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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소방서는 추석을 앞두고 벌초 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벌 쏘임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20~2024년) 추석 연휴 기간 동안 벌쏘임으로 병원에 이송된 환자는 1,474명에 달하며, 이 중 3명은 심정지 환자였다. 하루 평균 59명이 벌에 쏘인 셈이다. 특히 영덕은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이 성묘와 벌초를 위해 산과 들을 많이 찾는 지역 특성상 벌쏘임 사고 위험이 더욱 높다.
영덕소방서는 벌초·성묘 시 ▲향이 짙은 화장품·향수 사용 자제 ▲밝은 옷 착용 ▲긴 소매와 장화 착용으로 벌·뱀 물림 예방 ▲예초기 사용 시 보호장비 착용과 안전거리 유지 ▲반드시 두 명 이상이 함께 작업할 것 등을 당부했다. 또 벌에 쏘인 뒤 어지럼증, 구토, 호흡곤란 등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119에 신고하고 전문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치민 영덕소방서장은 “작은 부주의가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시민 여러분께서는 벌 쏘임 예방 수칙을 숙지해 모두가 안전하고 평안한 추석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