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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향인으로 본지 칼럼위원인 김청자 뷰띠끄 대표가 연세대학교 대학원 고위 여성 지도자과정 1기생이 모은 성금 400만 원을 영덕 산불로 피해 입은 이재민에게 써 달라며 본지를 통해 영덕군 복지재단에 기탁했다.
김청자 대표는 연세대학교 대학원 고위 여성 지도자과정 1기생대표로 매년 봄이면 회원들과 아름다운 영덕을 방문해 고향의 향수를 느끼는 동시에 동료들에게 복잡한 도시에서의 해방감과 맑고 깨끗함을 선사해 회원들이 봄 나들이만 기다리는 상황에 참사 수준의 고향 영덕을 생각하며 여행 경비 일체를 성금으로 전한 것이다.
김 대표는 "회원들 대부분 유명인으로 고향도 아님에도 영덕의 아름다움과 풍성한 매력 넘치는 곳으로 평가하여 해마다 이맘때 영덕을 방문하고 이번에도 방문 일정을 맞추고 있는 시기에 뉴스와 지인을 통해 산불화재 소식을 접하고 놀랐다."며 "그래도 가보자는 의견도 있었지만 산불로 절망에 있는 이재민에게 괜히 피해를 끼칠 것 같아 다음으로 미루자는 의견이 우세해 일단 경비만이라도 성금으로 전달하자는 결론에 따라 성금을 전달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항상 고향에 대한 추억을 노래하는 그의 본지 칼럼에서 보듯 고향사랑이 넘치는 김 대표가 주도하는 회원들의 정성이 담긴 성금이 이재민들에게 작지만 따뜻함으로 전해지길 소망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