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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생동물 거리두기’ 캠페인 치험프로그램/사진=주왕산국립공원사무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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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공단 주왕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안호경)는 탐방객이 집중되는 가을철을 맞아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예방과 야생동물 매개질병으로부터 안전한 탐방문화 조성을 위한 ‘야생동물 거리두기’ 캠페인을 지난 12일 실시했다고 밝혔다.
10~11월은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쯔쯔가무시증 등 야생동물 매개질병이 자주 발생하는 시기이며, 최근까지도 청송군 일원에서는 아프리카돼지열병에 감염된 야생멧돼지가 발견되는 등 매개질병 감염과 ASF 확산과 예방을 위한 탐방객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때이다.
주왕산국립공원사무소는 캠페인에 참여한 500여 명의 탐방객을 대상으로 홍보물을 배포하고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서 야생동물 질병에 대한 탐방객의 이해를 돕고 멧돼지 폐사체 신고요령과 가을철 안전한 산행요령 등 탐방객 행동수칙을 집중 홍보하였다.
탐방객 행동수칙으로는 폐사체 발견 시 신고하기, 야생동물과 접촉하거나 먹이주지 않기, 음식물쓰레기 버리지 않기, 기피제 사용하기, 지정된 탐방로만 이용하기, 풀숲에 그냥 앉지 않기, 반려동물 데려오지 않기 등이 있다.
우병웅 주왕산국립공원사무소 자원보전과장은 “국립공원 탐방시 야생동물 거리두기 실천을 통해 사람과 동물 모두가 안전한 국립공원이 될 수 있도록 탐방객들의 많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