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덕군 청년창업인 커뮤니티 모임 모습. |
영덕군은 지역의 신규·예비 창업인들이 성공적으로 지역에 안착한 창업인들의 노하우를 습득하고 서로 간의 소통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8일 관내 한 카페에서 ‘창업! 우리에게 물어봐 YOUNG덕! 청년창업 커뮤니티’를 개최했다.
작년에 이어 열린 이번 행사는 지역에서 사업하는 청년들의 네트워킹을 통해 자율적이고 협력적인 커뮤니티를 형성함으로써 상호 역량 강화와 매출 증대, 나아가 청년들의 성공적인 지역 정착을 목적으로 한다.
이날 10여 명의 참석자들은 각자의 성공적인 창업 노하우와 애로점, 최근의 사업 근황 등을 공유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으며, 향후 정부 공모사업에 대한 안내 요청 등의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이 중 한 참석자는 “창업에서 힘든 점은 혼자 모든 것을 해결해야 하는 것인데 이런 자리를 통해 비슷한 처지의 지역 청년들이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었고, 성공하신 분들의 노하우도 들을 수 있어 뜻깊었다”며 행사가 정기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
이에 영덕군은 해당 행사를 꾸준히 개최해 청년 사업가들에게 신규사업과 최근 동향을 안내하고, 그 과정에서 청년 지원사업에 대한 창업가들의 의견을 공유하고 수렴해 이를 반영할 계획이다.
윤사원 일자리경제과장은 “지역 청년들의 네트워킹을 활성화하고 지역 상인들과도 교류할 수 있는 장을 만들어 일자리 창출을 위한 거버넌스를 확장해 나갈 것”이라며, “지역의 유명 창업가들의 교육과 전문성 있는 컨설팅을 통해 우리 청년 창업가들의 대외 경쟁력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