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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청송署, 토종 벌꿀 절도 피의자 2명 검거

고향신문 기자 입력 2024.10.08 21:52 수정 2024.10.08 21:54

벌꿀 채취 시기 면밀한 현장 분석과 예측으로 신속히 검거

↑↑ 청송경찰서 전경/사진=청송경찰서 제공

청송경찰서(서장 문용호)가 지난 6일 농촌 지역에서 키우는 벌통을 열고, 약 1,350만 원 상당의 토종 벌꿀을 절취한 A씨(58세) 등 50대 남성 2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검거했다고 밝혔다.

A 씨 등 2명은 청송·안동·봉화 지역에서 총 6회에 걸쳐 토종 벌꿀 약 100L를 훔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9월 24일 도난신고를 접수하고 인근 CCTV를 면밀 분석 및 범죄 의심 차량을 확인하였고, 범행 후 도주하는 차량을 검문하여 검거하였다.

문용호 서장은 “사과 등 농산물 수확 시기를 앞두고 주민들이 애써 키우고 재배한 농산물이 도난되지 않도록 2개월간 특별예방활동을 추진 중에 있으며, 지역 유관기관과 협업 등 공동체 치안활동으로 주민이 안전하고 평온한 수확철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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