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의회 남영래의원이 영덕군의 국비예산 지원을 위해 국회를 방문 했다.
지난 21일 여의도 국회회관을 방문한 남 의원은 산업통상자원·벤처기업위원회 간사인 송갑석 국회의원실을 방문했다.
남의원의 이번 송갑석국회의원실 방문은 경상북도가 산업통상부에 신청하여 지난해 8월 영덕군과 포항시 일대에 위치한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로 지정 고시된 사업 중 78억 사업규모의 산악지형 풍력 실증기반 구축사업(초대형 풍력발전기 성능시험 실증기반 구축)의 신규 추진을 위한 1차년도 사업비 8억 원의 지원 건의를 위해서다.
이 사업은 영덕읍 매정리 산98번지 일원에 올해부터 2023년까지 3년간 총 사업비 78억을 들이는 사업으로 첫해인 올해분 국비 8억 원을 영덕군에서 신청했다 기획재정부에서 삭감된 예산이다.
이로써 영덕군은 이 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차질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영덕군의 업무보고를 통해 정치력이 아쉬워 삭감된 경우라는 해당 사무관의 설명에 남의원이 총대를 메기로 하고 군의회에 공무출장을 신청한 사례다.
이날 송갑석의원을 만난 남 의원은 “영덕 천지원전 건설 백지화에 따른 지역 경기 침체와 인구의 지속적 감소에 따른 지자체의 소멸 위기 등으로 군민들의 상실감이 크다.”고 설명하며 “지역이 처한 고충을 헤아려 줄 것”을 간절하게 요청 했다.
이에 송갑석 간사는 “산악지형 풍력 실증기반 구축사업을 경상북도와 영덕군이 잘 구상해 산업통상부에 제출하면 기획재정부에서 내년 예산을 편성할 때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하겠다.”는 약속을 받았다.
한편 남의원은 천지원전 건설 백지화에 따른 영덕군의 중앙정부에 대안사업들을 군정질문을 통해 꾸준하게 요구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