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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치매가 있어도 다함께 살기좋은 마을 조성

고향신문 기자 입력 2025.05.02 21:32 수정 2025.05.02 21:33

영양읍 서부3리, 치매보듬마을 사업설명회

↑↑ 영양군보건소 전경/사진=영양군 제공

영양군치매안심센터가 4월 25일 오후, 서부3리 할아버지 경로당에서 마을주민과 유관기관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치매보듬마을 사업설명회 및 치매파트너 교육을 실시했다.

치매보듬마을은 지역사회 주민들이 치매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하고, 치매환자와 가족이 관심과 돌봄으로 치매가 있어도 자신이 살던 곳에서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지역사회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치매보듬마을은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중요한데 이를 위해 마을주민으로 구성된 운영위원회를 운영하며 ▲치매조기검진 ▲치매예방프로그램 ▲치매안심프로그램 ▲치매안전망구축 ▲환경개선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영양군은 2018년 영양읍 현1리를 시작으로 화천2리, 청기면 청기1리, 일월면 도곡리, 영양읍 무창1리, 수비면 송하리, 석보면 택전2리를 지정하였고, 영양읍 서부3리는 8번째 치매보듬마을이다.

군 관계자는 “치매보듬마을사업을 통해 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인 마을이 되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하였으며 “앞으로 지역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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