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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청송소방서, 방화문 닫기 안전문화 운동 연중 추진

고향신문 기자 입력 2025.07.04 19:51 수정 2025.07.04 19:56

화염과 유독가스 효과적 차단...대피 시간 확보와 인명피해 줄여

↑↑ 청송소방서가 방화문 닫기 안전문화 운동을 연중 추진한다./사진=청송소방서 제공


청송소방서(서장 이정희)가 화재 발생 시 인명피해의 주요 원인인 연기 질식을 예방하기 위해 ‘방화문 닫기 안전문화 운동’을 연중 추진한다고 밝혔다.

방화문은 공동주택과 대형 건축물 등에서 화재 시 피난통로를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 필수 소방시설이다. 평상시 방화문이 제대로 닫혀 있으면 화염과 유독가스가 복도와 계단 등 피난로로 확산되는 것을 효과적으로 차단해, 대피 시간을 확보하고 인명피해를 크게 줄일 수 있다.

실제로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방화문이 제대로 닫혀 있었던 건물에서는 인명피해가 크게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일부 건물에서는 방화문을 고정하거나 문을 열어두는 사례가 빈번해, 화재 시 피해가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정희 청송소방서장은 “방화문을 항상 닫아두는 작은 실천만으로도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며 “도민 모두가 방화문 닫기를 생활화해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데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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