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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

영덕군 신재생에너지 보급으로 에너지자립도시 건설

고향신문 기자 입력 2021.02.09 15:06 수정 2021.02.09 15:07

2021년 신재생에너지융복합사업 405개소 보급 추진

영덕군이 올해도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보급한다.

 

영덕군에 따르면, 2021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공모사업을 통해 국비 33억2천만 원을 확보했다. 군은 확보한 국비를 포함해 총 75억6천만 원의 사업비로 올해 405개소에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보급한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태양광, 태양열, 지열, 연료전지 등 2종 이상의 신재생에너지원의 설비를 설치·지원하는 사업으로 영덕군은 지난 2019년 961개소를 보급한데 이어, 지난해 828개소(공정률 70%)에 보급을 추진 중이다. 군은 3년 연속 전국 최고액의 국비를 확보해 올해도 사업을 진행한다.

 

1월 한국에너지 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와 업무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2월부터 대상지 현장 확인, 신재생에너지 설비 시공 등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며, 6월 전 조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월 350kWh를 사용하는 가정에서 태양광 3kW를 설치하는 경우 연 60만 원 이상의 전기요금 절감 효과가 있으며, 태양열 설비의 경우 풍부한 온수사용 등 지역민들이 실생활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신재생에너지 보급 사업이다. 특히 사업에 참여한 주민들은 전기요금등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어 만족도와 호응도가 높다. 

 

영덕군 관계자는 “전 군민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에너지 복지혜택 사업으로 지역민들에게 돌아가는 파급효과는 크다. 친환경에너지의 안정적인 공급으로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견인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덕군은 올 한해 취약계층 에너지복지 지원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 및 사회복지시설에 LED조명, 고효율 냉난방기를 지원하고 있다. 또, 경상북도 에너지 효율대상 상사업비를 재원으로 공공건물 신재생에너지 모니터링 시스템을 설치하는 등 지역 에너지 자립 및 주민 에너지 복지 실현을 위한 사업을 꾸준히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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