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워도, 채워도
채워지지 않는 님의 사랑
님의 미소로
빈 나의 잔에
넘치도록 채우고 싶다
언제부턴가
내 마음 깊은 곳에
둥지를 튼
님 향한 애틋한 그리움
하나
피폐한 삶을 외면한 채
건너지 못할 강 건너편
언덕에 서서
가까이 섬기겠다
말하나요
아픔을 보듬어 줄
님의 사랑담은 손길 기다리며
오늘도 뜬 눈으로
밤을 곱씹는다.
▶약력
●『해동문학』신인상 수상 등단. 인사동 시인협회부 회장. 아·태문인협회 시 분과위원장. 『신문예』윤리위원. 영덕문인협회 감사. 영덕읍교회 장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