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신문=이상호]구미시 구미치매안심센터는 치매어르신의 인지기능향상을 위해 인지재활프로그램 진행 동영상 및 재료를 10~12월 3차례 관내 19개 재가 및 장기요양시설에 제공하였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장기요양시설의 인지건강 프로그램 운영이 축소되고, 보호자와의 면회도 제한됨에 따라 시설을 이용중인 치매 어르신들의 우울감 및 치매돌봄의 공백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뇌 활성화, 감각자극, 공간지각력, 실행능력, 문제 해결력 등 인지능력을 향상하는데 초점을 맞춰 자체제작되었으며, 체조 및 신체활동과 인지영역을 골고루 훈련할 수 있는 치매예방 및 인지 강화 영상으로 구성하였다.

이번 사업에 참가한 19개 기관에서는 처음 신청 인원보다 참가 인원이 계속 증가하고 다양한 교육 요구 등 참가시설과 어르신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구건회 구미치매안심센터장은 “바깥활동이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이번 인지재활프로그램 보급이 치매예방과 인지강화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