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신문=이상호]영양군 석보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0월 30일 금요일, 석보면의 출산가정(9월 출생, 1가구)에 유아용품 구입 상품권(20만원)을 전달하였다.
이번 지원은 석보면 지역주민 및 착한가게의 기부금으로 진행되는 관내 지역특화사업이다. 지원대상은 신청일 현재 석보면에 주민등록을 두고 석보면사무소를 방문하여 출생신고를 하면 유아용품 상품권(20만원)을 지급한다.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석보면”을 만들기 위하여 작년부터 시작한 이 사업은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석보면의 출산장려 분위기 확산을 위해 마련하였다.
석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분기별 7백여만 원의 사업비를 활용하여 20년 기준으로 출산가정 축하선물 2가구, 독거노인 주거환경개선 1가구, 초·중학생 입학선물 11명, 아이들을 위한 외식상품권 98명 지원 등 지역사회와의 상생에 힘쓰고 있다.
신생아의 부 심〇〇(40세) 씨는 주변에서 첫째가 태어난 것을 축하해 주고 뜻밖의 출산선물을 받아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수혜자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여 본인이 필요한 물품을 살 수 있도록 하는 것에 의의가 있다며, 저출산 고령화 사회에 아이들이 행복한 보육환경을 만들어 나가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