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우리는 누가 뭐라고 해도 전혀 예상치 못한 ‘코로나19’ 시대에 살아가고 있다. 더욱이 코로나19의 감염은 좀처럼 진정세 기미를 보이지 않고 날이 갈수록 확산의 정도가 우려할 수준만큼 우리 생활 가까이에 음습해 있음을 부인 할 수가 없다.
따라서 지금은 시기가 시기인 만큼 우리 모두 방역수칙을 반드시 철저하게 지키며 생활 할 수밖에 없다. 어느 정도 자신의 일상에서 오는 불편함이 있어도 이를 잘 감내해야 하는 것은 어쩔 수가 없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지금의 코로나19는 우리나라를 비롯한 전 세계적 감염의 확산은 걷잡을 수 없을 만큼 확진자를 발생시키고 있어서 지구촌 전체가 나날이 ‘코로나19’ 라는 어두운 감염의 늪에서 헤어나질 못하고 있는 안타까운 현실을 우리 모두 지켜보고 있지 않은가.
이러한 때, 우리나라에서는 그동안 거리두기 1단계를 실시하여 날로 침체되어 가고 있는 사회적 분위기와 경제활동을 조금이나마 활성화시키기 위한 조치를 실행 중에 있었다.
이로 인하여 그동안 억압되었던 일상의 굴레에서 벗어난 것에 대한 국민들의 안일한 생각과 느슨한 사회적 거리두기 탓으로 인해 급기야는 수도권을 비롯하여 전국적으로 연일 200명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하여 또 다시 감염에 대한 국민적 긴장감을 증폭 시켜온 것도 사실이다.
따라서 정부에서는 지난 17일, 수도권은 19일부터 또 다시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로 격상시켜서 나날이 빠른 속도로 증가되고 있는 코로나19의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극단의 조치를 다시 취하였다.
이번의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의 격상 조치는 매우 시의적절한 조치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지금의 감염 확산 추세를 생각하면 수도권뿐만 아니라 여타 다른 지역에서도 또 다시 사회적 거리두기의 격상을 고려하지 않으면 안 될 위험 수위까지 높아질 것으로 중대본에서는 예상 하고 있다.
특히 향후 1,2주 사이에 확진자의 수가 하루에 300명에서 400명까지 발병될 수 있다는 반갑지 않은 예상을 발표하기도 했다.
따라서 자칫, 중대본에서 예상하고 있는 하루의 확진자 지나간 3,4월처럼 확진자 수가 증가 한다면 우리는 또 다시 암울하고 불안한 일상을 보내야 될 것은 자명한 일이다.
나날이 코로나19 감염 확진자 수가 증가 할수록 우리들의 일상은 위축될 수밖에 없을 것이며 초,중,고 자녀들의 학교 수업 역시 비대면 학습으로 다시 돌아갈 수밖에 없다는 것을 우리는 결코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이다.
뿐만 아니라 걷잡을 수 없을 만큼 또 다시 코로나19가 확산 될 경우, 예건대 다가오는 12월3일 실시될 예정으로 되어있는 대학수능시험 마저 제대로 실시가 될 것인지에 대한 우려마저 떨쳐버릴 수가 없다.
이 땅에 살고 있는 어느 누구도 예견치 못한 지금의 코로나19 감염은 어쩌면 우리 모두의 생존과 관계가 있으며 전 인류를 죽음의 공포로 몰아가고 있다고 하여도 결코 과언은 아닐 것이다.
코로나19의 확진자 수가 날로 급증하고 있는 지금으로써는 조금의 방심과 안일한 생각으로 방역수칙을 지키지 않는다면 어느 누구도 예외 없이 감염이 될 수 있다는 엄연한 현실 앞에 우리 모두는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높은 경각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우리고장 영덕은 푸른 동해를 자랑하는 청정 지역이면서도 ‘맑은 공기 특별시’ 라고 일컫는다. 따라서 그 이름에 걸맞게 우리 모두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철저하게 지켜야 할 것이며, 지금은 가급적 타 지역을 방문 하거나 타 지역의 사람들과 대면을 자제할 때다. 아직도 코로나19는 끝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