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매년 해오던 영덕군 숲가꾸기 행사가 취소됨에 따라 소규모로 진행됐으며, 숲의 소중함을 돌아보고, 산림을 품격 있고 가치 있는 자원으로 만들자는 취지로 열렸다. 회원들은 예주목은길 도로 화단의 화살나무에 비료와 거름을 줬으며, 블루로드(목은이색 등산로) 주변을 집게 및 마대를 이용해 산지정화 캠페인을 했다.
신명종 회장은 “나무를 심는 것도 중요하지만 심어진 나무를 가꾸고 돌보는 것도 중요하며, 자연을 훼손하고 함부로 대하는 인간에게 이번과 같은 코로나19로 되돌려 주는 교훈을 마음속 깊이 새기어 자연을 가꾸고 보존하여 숲이 인간에게 제공하는 혜택을 반드시 자연에게 되돌려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