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신문=이상호](재)안동축제관광재단은 11월 6일(금)과 20일(금) 오후 3시,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안동 문화도시 콜로키움』을 개최한다.
‘콜로키움’은 라틴어로‘함께 말하다’를 의미한다. 문화도시 안동의 열린 성장과 지속가능한 방향성을 탐색하기 위해, 말그대로 전문가들이 함께 모여 강연과 사례발표, 토론을 진행하는 이번 콜로키움은 총 2회에 걸쳐 개최된다.
1회 차 콜로키움은 <문화도시와 거버넌스 전략들>을 주제로 안영노(안녕소사이어티 대표)의 기조발제와 함께 강릉과 완주, 김해 등 타 도시의 거버넌스 구축사례를 공유하며 참여자 간 자유토론과 질의응답으로 진행되며, 11월 6일(금) 오후 3시부터 유교랜드 원형무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2회 차 콜로키움은 11월 20일(금) 오후 3시부터 성좌원의 성좌교회 건물에서 진행되며, <문화도시 연대와 공유>를 주제로 신동호((사)인문사회연구소 소장)의 기조발제와 성주, 칠곡, 영주 등 경상북도 내 도시 참여자 간 문화도시 사례를 공유하고 자유토론과 질의응답이 진행된다.
특히 2회 차 콜로키움이 진행되는 안동성좌원의 성좌교회는 지난 15년간 유휴공간으로 비워졌던 곳을 재생하여 지역 청년예술가들에게는 전시문화공간으로, 지역주민들에게는 예술쉼터로 활용하는 문화재생 공간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재)안동축제관광재단 관계자는 “많은 사람들이 모일 수 없는 상황이니만큼 콜로키움을 영상 촬영하여 차후 안동문화도시플랫폼 등을 통해 시민들과 공유할 예정”이라며 “이번 콜로키움을 통해 타 지역의 거버넌스 우수사례를 배우고, 경북의 문화도시 추진과 성과를 함께 공유, 소통하며 지속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해가는 시작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안동 문화도시 콜로키움』은 1, 2회 차 모두 코로나19 확산방지와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사전접수를 통해 참여자를 모집하며, 신청방법은 안동문화도시플랫폼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