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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

생활문화난장 한마당, 전통 5일장에서 한바탕!!

고향신문 기자 입력 2021.10.26 17:38 수정 2021.10.28 10:39

10.28.~11.3. 문화난장 <영덕쿵덕> , 생활문화갤러리 <시선집중> 동시 개최 -
영덕문화관광재단, 전통시장에서 지역 생활문화의 향연 열어





()영덕문화관광재단(이사장 이희진)영덕5일장 문화난장 <영덕쿵덕>(이하 영덕쿵덕)’1028일 강구시장을 시작으로 29일 영덕시장, 30일 영해만세시장에서 추진한다. ‘지역형생활문화활성화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영덕의 생활문화동호회와 함께 마련했다. 이와 동시에 영덕생활문화갤러리<시선집중>’(이하 시선집중)1028~29일 영덕시장, 1030~31일 영해만세시장, 112~3일 강구시장에서 열린다.

시골의 5일장은 인근 마을의 많은 주민들이 모이는 장터로 대형마트가 존재하는 도시의 시장과는 다른 의미를 가지고 있다. 현재의 5일장은 여전히 지역 주민의 네트워크의 장이며, 사람냄새 나는 공간으로 자리하고 있지만, 과거 5일장에서 야바위가 벌어지기도 하고, 약장수나 거리공연 등 볼거리는 사라졌다. 시장이 경제적 기능만을 남긴채 문화향유 공간의 기능을 상실한 것이다. ‘영덕쿵덕시선집중은 이러한 전통적인 5일장의 문화적 기능에 다시 숨을 불어넣고, 지역 주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영덕만의 개성있는 5일장문화를 만들 예정이다.

영덕쿵덕정보화영덕대게보존마을’, ‘한국연예예술인협회 영덕지회등 지역 내 다양한 주체가 기획부터 함께 참여하여 1028일 강구시장을 시작으로 29일 영덕시장, 30일 영해만세시장에서 추진한다. 사전 모집을 통해 색소폰동호회 연합 영덕색소폰앙상블, 옥트롯장구, 예주줌마난타, 두레놀이민요, 무지개합창단, 얼쑤풍물단 등 총 15팀이 선정되어 3일간 강구, 영덕, 영해의 스토리텔링 공연을 진행한다. 또한 한지공예, 도자기공예, 다도, 염색 등 다양한 체험과 함께 영덕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상설나눔장터 영덕보물섬’, 우드카빙, 은악세서리 등 5종의 프리마켓 등이 참여하여 영덕의 활발한 생활문화동호회 활동을 뽐낼 예정이다.

시선집중영덕문화예술협회의 각 장르별 주체가 함께 기획 및 운영에 참여하였다. 회화, 사진, 시화, 공예 및 기타 4개의 장르로 총 83명의 참여자가 93점의 작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시선집중1028일부터 영덕, 영해, 강구시장 순으로 3개시장에서 매회 2일간 기존의 실내전시와 다르게 야외전시가 진행된다. 지역형생활문화활성화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생활문화협력프로젝트 <이심전심>’에 참여한 만원의행복 X 귀농귀촌연합회참여자들은 자신들이 만든 10개의 항아리조각으로 참여하여 프로그램 간 시너지 효과도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 화재로 인해 임시시장으로 옮겨 운영중인 영덕시장 상인회장은 다시 영덕시장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시장에서 많은 문화활동이 추진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또한, 영해만세시장 상인회장은 시장 내 일부 구간이 제기능을 상실하고 슬럼화되어가고 있다. 이런 공간을 문화적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며 적극적으로 재단과 함께 적극적으로 문화사업을 펼쳐갈 뜻을 전하기도 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지역내 생활문화동호회 간 소원해진 모임으로 각 동호회의 활동 및 정보공유가 되지 않는 등 생활문화공론장의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이에 영덕문화관광재단은 2021 지역형생활문화활성화 시범사업을 계기로 지난 9월부터 매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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