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신문=이상호]상주시농업기술센터는 콩 수확기를 맞아 11월 1일부터 본소를 포함해 5개 분소 농기계임대사업장에서 농업인을 대상으로 콩 정선장을 운영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농기계 임대사업장 6개소에 시간당 450kg정도(한 대당)를 처리할 수 있는 콩 정선기를 15대를 운영 중이다. 콩 정선기는 타작해 수확한 콩에 들어 있는 껍질 등 불순물을 걸러내는 기계로 처리 시간이 빨라 농업인들이 많이 이용하고 있다.
콩 정선장은 상주 시민이면 누구나 사용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임대사업장에서 이용 신청을 한 후 안전수칙 준수를 위해 담당 직원의 안내에 따라 작업을 해야 한다. 이용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본소의 경우 휴일에도 이용할 수 있다.
농촌지원과 김규환 과장은 “보유한 콩 정선기가 고장 나지 않도록 잘 장비해 농업인들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