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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정소식

윤경희·오도창 나란히 3선 성공…현직 프리미엄 재확인

김효진 기자/ 기자 입력 2026.06.04 07:37 수정 2026.06.04 07:48

윤경희 당선인, ˝군민의 선택 가슴에 새기고 군민을 위한 군정 펼칠 것˝
오도창 당선인, ”군민과 함께 ’평생행복도시‘ 완성할 것˝

 

【고향신문 김효진기자】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윤경희 청송군수 후보와 오도창 영양군수 후보가 나란히 압승을 거두며 3선 고지에 올랐다.


↑↑ 윤경희 당선인이 가족들과 함께 지지자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사진=윤경희 당선인 사무실 제공

청송군수 선거에서 윤경희 후보는 1만1,083표(68.29%)를 얻어 더불어민주당 임기진 후보(5,144표·31.70%)를 5,939표 차로 따돌리고 당선을 확정했다. 청송군 투표율은 76.54%를 기록했다.

윤 당선인은 당선 소감을 통해 "선거 기간 동안 보내주신 군민 여러분의 성원과 격려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다시 한 번 청송의 미래를 맡겨주신 군민들의 뜻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오직 군민만 바라보며 더욱 낮은 자세로 군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윤 당선인은 선거 기간 내내 우세를 유지하며 개표 초반부터 격차를 벌렸고, 민선 7·8기에 이어 민선 9기까지 군정을 맡게 됐다. 지역 정치권은 현직 군수로서의 높은 인지도와 군정 운영 경험, 주요 현안 추진 성과가 재신임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반면 임기진 후보는 보수 성향이 강한 경북 북부권에서 31.70%를 득표하며 민주당 후보로서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오도창 당선인이 부인과 함께 지지자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사진=오도창 당선인 사무실 제공

영양군수 선거에서는 오도창 후보가 8,867표(76.30%)를 얻어 더불어민주당 김상훈 후보(2,754표·23.69%)를 6,113표 차로 제치고 압승했다. 영양군 투표율은 80.24%로 전국 평균을 크게 웃돌았다.

오 당선인은 “선거 기간 경쟁했던 후보들 역시 영양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한 분들”이라며 “이제는 갈등과 대립을 넘어 군민 모두가 힘을 모아 새로운 영양의 미래를 만들어 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군민의 선택에 담긴 기대와 책임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더욱 낮은 자세로 군민의 목소리를 듣겠다”며 “공약을 성실히 실천해 군민들이 변화를 직접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오 당선인은 개표 초반부터 압도적인 우위를 보이며 승부를 결정지었고, 민선 7·8기에 이어 민선 9기까지 이끄는 3선 군수 시대를 열게 됐다. 1980년 9급 공무원으로 공직에 입문해 영양군 부군수를 거친 행정 전문가라는 점과 지역 내 높은 신뢰도가 승리의 배경으로 꼽힌다.

김상훈 후보는 낙선했지만 보수 강세 지역에서 20%대 후반에 가까운 지지율을 확보하며 존재감을 보였다.

이번 선거 결과는 청송과 영양 모두에서 현직 군수에 대한 주민들의 높은 신뢰와 안정적인 군정 운영에 대한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두 지역 모두 75%를 훌쩍 넘는 높은 투표율을 기록해 지방소멸 대응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 지역 현안에 대한 주민들의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지역 정치권 관계자는 “두 지역 모두 변화보다는 안정과 정책의 연속성을 선택한 민심이 확인됐다”며 “민선 9기에는 인구 감소 대응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 주요 현안 해결 능력이 중요한 평가 기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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