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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기고

[아침을 여는 초대시] 달빛

고향신문 기자 입력 2026.05.22 13:25 수정 2026.05.22 13:28

박 성 대

바람에 실린 이야기 엮어내면
숨어든 빛
들꽃 위 이슬도
달빛에 젖어 든다

구름 사이로 보이는 달빛

설핏하게 들리는 풀벌레 소리
달빛 타고 옷깃에 젖는다

이 밤에
나는 달빛에 앉아
문향文香에 취해
한 줄기
구름을 품에 안고
홀로 사색思索에 빠져들어 본다.

 

▶약력
●「좋은문학」시 부문 신인상 수상·등단
「좋은문학」작가회 이사. 한국문인협회, 경북문인협회 회원. 영덕문인협회 시 분과 위원장.
시집:『무채색 바람 소리』외 12집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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