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교육

“멱살 대신 목살 잡고 우정 나눠요

고향신문 기자 입력 2026.05.18 15:04 수정 2026.05.18 15:06

구천중, ‘학교폭력 제로 챌린지’ 개최

↑↑ 구천중학교가 15일, ‘스승의 날’을 맞아 전교생 7명과 전 교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2026학년도 학교폭력 제로 챌린지’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사진=구천중학교 제공


구천중학교(교장 이중만)가 15일, ‘스승의 날’을 맞아 전교생 7명과 전 교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2026학년도 학교폭력 제로 챌린지’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행복을 물들이는 수채화 교육’이라는 구천중학교의 교육 지표 아래, 학생 참여와 체험 중심의 활동을 통해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안전한 학교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행사의 첫 시간에는 여러 교과를 연계한 무학년제 팀티칭 수업을 통해 폭력적인 단어를 따뜻한 단어로 순화하고, 이를 AI를 활용한 감성적 포스터로 제작·전시하였다. 이어지는 시간에는‘멱살 대신 목살 잡고, 우정의 불판 달구기’라는 주제로 이색적인 고기 잔치가 펼쳐졌다. 이번 행사는 특히 스승의 날을 맞아 사제가 서로의 마음을 나누는 ‘사제동행’의 의미를 더해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 구천중학교가 15일, ‘스승의 날’을 맞아 전교생 7명과 전 교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2026학년도 학교폭력 제로 챌린지’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사진=구천중학교 제공

챌린지에 참여한 2학년 김 모 학생은 “AI로 직접 포스터를 만들어 전시하고, 선생님들과 함께 고기를 구워 먹으며, 이야기를 나누니, 학교가 마치 커다란 가족처럼 느껴졌다”라며 “앞으로 친구들에게 예쁜 말만 사용해서 우리 학교를 계속 행복하게 만들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중만 교장은 “소규모 학교의 특성을 살려 전교생과 교사가 함께 어우러지는 활동을 통해 깊은 유대감을 형성하고 학교폭력을 예방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학생 중심의 실천 캠페인을 통해 교육공동체의 책임 의식을 높이고, 따뜻한 경북 교육을 실현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고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