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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형님과 함께하는 초등학교 투어 놀이’/사진=청송초등학교 병설 유치원 제공 |
이번 행사는 2026학년도 경상북도교육청 유·초 이음교육 시범유치원 운영의 일환으로 마련되었다. 유치원과 초등학교의 교육과정을 부드럽게 연결하여, 예비 초등학생인 7세 유아들이 진학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학교 환경에 친숙해질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이날 행사는 유치원과 초등학교의 물리적 경계를 허물고, 대규모 초등학교 시설을 유아들의 놀이 공간으로 확장한 ‘설렘 가득 학교 탐험’이 펼쳐졌다. 이번 활동은 단순한 초등학교 관찰을 넘어, 유치원 7세 유아와 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이 ‘이음 팀’을 구성하여 학교 곳곳에 숨겨진 미션을 해결하는 자기주도적 놀이 방식으로 진행되어 그 의미를 더했다.
초등학교 1학년 교실에 초대받은 유아들은 형님들과 나란히 책상에 앉아 학교생활에 대한 궁금증을 나누었으며, 이어지는 ‘미션 수행형 투어’를 통해 도서관, 늘봄교실 등 초등학교의 주요 공간들을 직접 탐색하였다. 형님들은 동생들의 손을 꼭 잡고 복도 통행 방법과 교실 사용법을 다정하게 설명해주며 든든한 멘토 역할을 수행하였다. 유아들은 형님들과 함께 퀴즈를 풀고 미션을 완료하는 과정에서 초등학교가 막연히 두려운 곳이 아닌, 유치원처럼 즐겁고 친숙한 배움터라는 인식을 자연스럽게 갖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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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형님과 함께하는 초등학교 투어 놀이’/사진=청송초등학교 병설 유치원 제공 |
이러한 교육활동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는 배경에는 병설유치원만의 지리적·환경적 장점이 크게 작용하고 있다. 유치원과 초등학교가 한 울타리 안에서 공간을 공유할 뿐만 아니라, 평소에도 유·초 교사들이 교원학습공동체를 구성하여 정기적인 연수와 협업을 진행하며 교육과정의 연속성을 긴밀하게 논의해왔기 때문이다.
행사에 참여한 7살 해님반 최 모 유아는 “초등학교 형님들이 친절하게 가르쳐줘서 학교가 하나도 무섭지 않고 정말 재미있어 보여요. 유치원에서 즐겁게 놀았던 것처럼 학교에 가서도 친구들과 재미있게 지낼 수 있을 것 같아요!”라며 설레는 마음을 전했다.
오정선 원장은 “유·초 이음교육은 유아들이 새로운 환경에 자연스럽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가장 중요한 교육적 가교”라며, “본원은 초등학교와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교사 간 연수 및 공동 수업 설계 등 질 높은 이음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앞으로도 아이들이 초등학교 진학을 두려움이 아닌 기대로 맞이할 수 있도록 최상의 교육 환경을 조성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청송초등학교 병설유치원은 이번 투어 놀이 이후에도 반려동물 체험의 날, 유·초 첫가락 대회 등 초등학교와의 지속적인 협업 프로그램을 통해 시범유치원으로서의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