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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

국민의힘, 영양군 광역·기초의원 후보 확정

김효진 기자/ 기자 입력 2026.05.07 13:45 수정 2026.05.07 13:48

현역 반발·무소속 출마에 ‘격전’ 예고

↑↑ 국민의힘 로고/국민의힘 홈페이지

【고향신문 김효진기자】 국민의힘이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영양군 광역 및 기초의원 후보를 공식 확정하면서 지역 선거 구도가 본격적으로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현역 도의원과 군의원들의 공천 탈락과 무소속 출마 선언까지 이어지며 지역 정치권 긴장감도 고조되는 분위기다.

국민의힘 경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1일 제15차 회의를 열고 영양군 광역·기초의원 후보 추천 결과를 발표했다.

광역과 기초의원 후보 모두 단수 추천 방식으로 확정되었다. 반발과 무소속 출마로 이어지는 파열음이 나오는 이유다.

광역의원 후보에는 현역인 윤철남 의원 대신 이종열 전 도의원이자 현 국민의힘 영양군당협 부위원장이 공천됐다. 이에 반발한 윤철남 현 의원은 지난 6일 기자회견을 열고 무소속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지역 정가에서는 현직과 전직 도의원 간 맞대결이 성사되면서 치열한 혈투가 펼쳐질 것으로 보고 있다.

기초의원 ‘가’ 선거구(영양읍·일월면·수비면)에는 신승배·오창옥·우승원 후보가 공천됐다. 여기에 두 번의 영양군수 출마로 인지도를 넓힌 더불어민주당 김상선 후보와 공천에서 탈락한 김영범·김석현 후보까지 무소속으로 가세하면서 다자 구도가 형성됐다. 후보 난립 속 표 분산 여부가 최대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나’ 선거구(입암면·청기면·석보면)는 구진회·장수상·홍점표 후보가 국민의힘 공천을 받았다. 더불어민주당 김남수 후보와 무소속 이원기 후보와의 경쟁 구도가 형성될 전망이다.

비례대표 후보에는 최민경·김대연 후보가 추천됐다.

지역 정치권 관계자는 “도의원 선거는 현직과 전직 의원 간 자존심 대결 양상으로 흐르고 있다”며 “군의원 ‘가’ 선거구는 다자 구도로 인해 막판까지 판세를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조직력과 인지도, 표 분산 여부가 당락을 가를 핵심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국민의힘 공관위는 “의정활동 평가와 지역 대표성, 조직 기여도, 경쟁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후보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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